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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아바 열매가 맺힌 지 넉 달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언제 익느냐고요?
깜순엄마는 일곱 개 달린 것 중 벌써 세 개나 따먹었다고 자랑하던데요.
탱글탱글 탱자 닮았어요.
꽃이 많이 피었는데, 꽃 필 당시 비가 계속 와서 결실이 안되면 어떻게 하나?
노심초사 했잖아요? 그래도 무려 스물 세 개나 달렸습니다.
구아바 키 한번 큽니다.
열매 익기 기다리다가 목젖 떨어질 것 같아서 거실에 들여놓았습니다.
저렇게 큰 걸 집안에 들여놓으니 거실을 온통 다 차지하더라구요.
씨앗 뿌려 달린 파프리카도 함께 거실에 들여놓았습니다.
파프리카색이 조금 변해가긴 합니다. 다 익으면 붉은 파프리카가 되려나 봐요.
샤르님, 이 아이 이름은 무엇인가요?
지난 봄에 화원에서 잘라서 버린 꽃대를 가져와서 화단에 바로 꽂아 놓았더니만 저 혼자 뿌리 내리고 이렇게 어여쁘게 잘자라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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