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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말, 서리가 내리기 전에 자른 야콘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은 후 잘 말려놓았어요.
서리 내리기 전에 잎을 미리 수확하면 뿌리가 부실하고, 무서리가 살짝 내린 후 뿌리를 캐면 고구마처럼 튼실한 뿌리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야콘뿌리는 수확한 후, 한 달 정도 숙성시키면 단맛이 나는데 비해, 야콘잎은 아주 쓴맛입니다.
쓴맛을 좀 감할까 싶어서 몇 가지 약재를 더 첨가했습니다.
전부 자가 수확하여 갈무리해 놓았던 말린 재료들 : 야콘잎 2kg, 오갈피 열매 300g, 산사열매 300g, 복숭아꽃잎 200g, 더덕 줄기 200g, 느릅나무 뿌리껍질 200g을 건강원에 가져가서 달여왔습니다.(30,000원 지불)
뒷끝맛이 기분좋은 쓴맛이었습니다.
야콘의 효능
야콘에는 이눌린, 폴리페놀, 프락토 올리고당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알카리성 식이섬유가 풍부하다고 합니다.
* 야콘에 함유된 인슐린은 당뇨의 예방뿐만 아니라 치료 효과까지 있다고 합니다.
* 야콘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산화 물질로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고 동맥경화와 비만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섬유질이 많아서 변비에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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