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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집에 별 것 다 심는다고 잔소리, 잔소리하는 東이 몇 년전 냇가에서 캐어다 준 부들. 올해는 간이연못에 심은 부들을 뽑아내어버렸습니다. 간이연못을 부들이 완전히 장악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대신 목이 긴 화병에 심어서 간이연못에 담구어 놓았더니만 더 이상 번지지 못하고 키만 잔뜩 자랐습니다.
무성한 자귀나무 앞에서 자라고 있는 부들, 줄강낭콩과 마가 모과나무를 한창 타고 올라가고 있어요.^^
부들꽃 삼형제 - 암꽃
부들 수꽃
이름과 달리 부들잎은 단단하고 뻣뻣해서 옛날 사람들은 돋자리를 짜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소세지 닮은 부들 꺾어서 점심 반찬 하면 안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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