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취에 취하다

우리 나라 들꽃, 각시취에 한번 빠져보세요. 

각시취 꽃송이. 너무 아름답지 않습니까?

꽃말이 연정이래요.

 뒷담장과 맞닿은 민둥 뒷동산에 별별 것 다 채집하여 심어놓은지 어언 5년째로 접어듭니다.

산비장이 꽃도 각시취와 비슷하게 피어난다고 하니 내년엔 산비장이도 꼭 채집하여 곁에 심어보아야겠어요.

위의 사진은 고려엉겅퀴 (곤드레나물)입니다. 각시취 꽃과 아주 흡사합니다. 잎이 서로 틀려요.

꽃 색깔과 꽃 피어난 모습이 새색시처럼 차분하고 얌전하게 보이나요?

우리 들꽃 이름 앞에 각시가 붙여진 것 - 각시붓꽃, 각시원추리, 각시취,.... 그 밖에 또 무엇이 있어요?  

각시취에 대해 알아보기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학명Saussurea pulchella (Fisch.) Fisch. 각시취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다. 원산지는 대한민국이고, 동북시베리아나 내몽고에 분포해 있다. 꽃은 8월에서 10월에 걸쳐 핀다. 줄기는 30cm~150cm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