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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보다 무려 한달이나 늦게 피어나려고 하는 중입니다.
지난 해 가을에 집안으로 들여놓으며 이발하듯 완전히 싹둑해주었는데, 꽃봉오리 맺히는 것이 왜 더 늦어졌는지... 이발하지 않고 해를 넘기면 또 전혀 꽃이 피어나지도 않고 해가 바뀌더라구요.
올 한 해 더 키워보면 시계초 생태를 더 잘 알 수 있으려는지...
화분 지상에서 이십 센티미터 정도 남기고 싹둑 했는데도 올해 저렇게 무성하게 자랐습니다.
화분을 휘감고 또 휘감는 것도 모자라 줄기가 길게 벋어나더니 숫제 벽을 타고 올라가는 중입니다. 아마 담쟁이덩굴손보다 더 질기고 튼튼한 손을 가진 것 같아요.
놀라워라, 시계초 꽃 드디어 피어나다.|실내 식물2012.07.02 00:21 "우리 집에 클레마티스 꽃 피어난 것 봤나?" "아니... 꽃 필 클레마티스는 없는데?" "아, 참, 시계초다, 시계초 꽃 핀 것 봤나?" "아니..." "그럼, 얼른 가서 봐라." 하이고 참, 세상 살다보니 꽃 핀 것 먼저 발견하고 저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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