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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뜨락에서 자라는 무궁화 나무, 7월 초부터 피기 시작해서 가을이 끝날 무렵까지 핍니다. 줄기에 총총 매달린 꽃봉오리에서 한 송이씩 이른 새벽에 피어나서 저녁이면 꽃이 오므라듭니다. 이튿날은 또르르 말린 채로 땅에 떨어져 버려요.
해마다 꽃 감상하다가 올해는 떨어지는 꽃이 아까워 효소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꽃잎이 다물어버리기전인 저녁 무렵에 무궁화꽃을 땁니다.
부엌 창문에서 내려다본 뒤뜨락 무궁화 나무
수령이 오래되었습니다.
내일 아침에 피어날 준비를 하는 무궁화 꽃봉오리
우리 집 꽃 따면서 죄의식을 느끼다니...
꽃은 꽃인데, 왜 자꾸 나라 사랑이 생각나는지...
매일 저녁마다 스무 개씩 꽃을 따서 꿀물에 재우고 있습니다.
매일 발효되고 있는 무궁화꽃 효소 세 스푼을 덜어내어 무궁화꽃 효소차를 맛보았습니다.
난생 처음 맛본 무궁화꽃 효소차 맛, 꿀로 재웠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은은하고 상큼한 무궁화 향기 가미된...
무궁화꽃차 청열 해독,위장염,대장균,이질균에 효과 (사진 클릭하면 더 많은 정보 만납니다.)
무궁화 꽃차|건강 약차2013.12.30 09:07 집 뒤뜰에 심어놓은 우리 나라꽃 무궁화, 초여름부터 늦가을까지 피고 또 피어나는 무궁화 꽃을 감상만 하다가 몇 송이 꺾어서 꽃차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무궁화 꽃차, 난생 처음 시음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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