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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텃밭에서 자라는 자소엽입니다.
꽃대가 생기기 시작하는 자소엽,
이웃집에서 얻어온 청자소엽입니다.
자소엽과 달리 청자소엽은 앞면이 초록인 반면 향기는 자소엽보다 훨씬 진하더군요.
자소엽 용도가 참으로 다양합니다.
우선 뜨락이나 텃밭에 심어놓으면 뱀, 쥐들이 그 향기를 싫어해서 접근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러니 잡풀이라고 함부로 뽑아내선 안되겠지요?
가을에 전초를 뽑아서 반그늘에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우메보시 담을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자소엽입니다.(청자소엽은 색이 옅게 물들기 때문에 자소엽을 사용합니다.)
튀김을 해서 먹어도 되고, 돼지고기 불고기나 수육을 먹을 때 들깻잎 대신 자소엽과 함께 먹으면 식중독 예방 뿐만 아니라 위장병 있는 사람에게 매우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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