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듬 새싹 채소를 한번씩 구입하여 먹을 때마다
'나도 이렇게 한번 키워 봐?'
새싹 채소 키우는 그릇이 있어야만 키울 수 있는 줄 알았기에, 키울 생각은 했지만 한번도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실험삼아 씨앗을 발아시켜 새싹채소를 길러보았습니다.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53, 새싹 채소 기르기|자급 자족2015.08.25 06:30 무씨와 배추씨앗으로 새싹 채소를 길러보았습니다. 배추씨앗 뿌린 지 나흘째 된 모습입니다. 적환무 발아 모습 왼쪽 배추 씨앗, 오른쪽 무 씨앗 난화분 받침대를 깨끗이 씻은 후 거꾸로 엎었어요. |
의외로 너무도 쉽게 성공을 했구요. 씨앗뿌려 발아하고 먹기까지 나흘 밖에 걸리지 않더군요. 두번째, 세번째 이렇게 길러보는 횟수가 늘적마다 키우는 방법도 발전되더군요.
이런 저런 방법으로 키운 중 가장 손쉽고 간편하게 새싹 채소 기르는 것을 터득했습니다.
씨앗을 뿌린지 일주일 되었습니다. 이제 수확만 하면 됩니다. 새싹 채소 가장자리를 눈여겨 보세요.
이중 쟁반을 받쳤습니다. 큰 쟁반에는 물을 붓고 작은 쟁반에는 면수건을 깔고 그 위에 씨앗이 겹쳐지지 않게 잘 펼쳐 뿌립니다. 작은 쟁반을 덮은 면수건 가장자리를 큰 쟁반에 닿게 합니다.
큰 쟁반에 부어놓은 물을 작은 쟁반에 덮어놓은 면수건이 빨아들입니다. 물 보충은 큰 쟁반에만 하면 됩니다. 2~3일 정도마다 큰 쟁반에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부어줍니다.
면 수건이 언제나 축축하기 때문에 이렇게 새싹이 잘 자라줍니다.
배추와 비타민 새싹입니다.
면수건을 들어 올리고 물을 뿌려 새싹을 깨끗이 씻은 후 면수건에서 새싹을 수확하여 식재료로 활용합니다. 새싹 비빔밥 먹고 싶을 적마다 이렇게 손수 길러서 먹는 재미를 알았습니다.
* 집에서 새싹 채소 키울 때 주의 할 것이 있어요.
자가 채종하지 않고, 구입한 채소 씨앗으로 키운다면 혹 약품처리한 것도 있으니 새싹 채소용인지 아닌지 잘 살펴보고 그것은 피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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