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우연히 가정에서 새싹 채소 기르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쉽게 기르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두 번, 세 번 거듭하다보니 이젠 완전 전문가가 다 되었습니다.
늦가을 들면서부터는 이렇게 기릅니다.
적양무 새싹
텃밭에 심어서 수확한 적양무
잎이 두 종류이대요.
자라는 모습이 참으로 어여쁩니다.
씨앗 발아에서 식용하기까지 사흘 걸렸습니다.
식용 한 입
쉽게 키우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지난 여름엔 면 수건을 깔았는데 이번에는 물티슈를 깔았습니다.
집에 흔히 쓰는 채 위에 뜨거운 물로 몇 번 더 씻어내며 소독한 물티슈를 깔아줍니다.
그 위에 깨끗이 씻은 씨앗을 가지런히 펼쳐 놓습니다. 채보다 조금 더큰 그릇을 받쳐주고 저면관수합니다.
사흘째된 모습입니다.
보슬보슬한 솜털이 보이지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어여쁘게 자랐습니다.
다시 한번 더 발아시켜 보았습니다.
잘 자라주는 적양무 새싹채소
이것은 조선배추 씨앗과 파프리카 씨앗입니다.
지난 해 겨울 파프리카 씨앗도 실험해 보았어요. 거의 100% 수준으로 발아가 되더군요. 파프리카 새싹채소 맛이 색다르더군요. 파프리카는 무나 배추 씨앗과 달리 거의 보름 정도에 걸쳐서 발아하므로 이건 인내심이 좀 필요합니다.
*지난 여름날 새싹 채소 길렀을 적 모습-사진 클릭하면 안내됩니다.
자급자족 무공해 식품 - 53, 새싹 채소 기르기|자급 자족2015.08.25 06:30 무씨와 배추씨앗으로 새싹 채소를 길러보았습니다. 배추씨앗 뿌린 지 나흘째 된 모습입니다. 적환무 발아 모습 왼쪽 배추 씨앗, 오른쪽 무 씨앗 난화분 받침대를 깨끗이 씻은 후 거꾸로 엎었어요. |
실내 온도가 따뜻한 겨울이 새싹채소 기르는데 최적 온도인 것 같아요. 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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