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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

문주란 꽃대 - 앵콜 송입니다.^^

by Asparagus 2017.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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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꽃이 피어나지 않더니 올해는 꽃대가 2주일 사이로 꽃대를 두 번이나 선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기하대요.

첫번째 꽃대보다 두 배는 키를 훌쩍 키워서 꽃송이를 보여줍니다.

 

 

 

 

 

 

예전 같으면 꽃이 지자마자 꽃대를 잘라버렸는데, 이렇게 열매 두어 개를 수정시켜 키워보고 있습니다.

 

 

 

 

 

 

 

문주란 잎도 예술이지요?

 

죽죽 벋어나는 군자란 잎은 힘이 느껴지는 반면, 문주란은 이렇게 우아하게 늘어지는 잎이 매력입니다. 

 

 

 

오전에  한 송이가 미리 피어나더니, 오후되니 몇 송이 더 피어났습니다.

 

향기를 맡으려고 데크에 둔 아이를 데리고 식당방으로 데리고 들어왔습니다.

 

여지껏 키운 모습 중 지금 꽃대를 두 개나 올려놓은 이 모습이 참으로 어여쁘게 느껴집니다.

'에고, 예뻐, 예뻐.'

자식 키운 보람이랄까요?^^ 

볼수록 기분 좋구요. 코끝으로 스며드는 그 은은한 분 향기는 더욱더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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