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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어디에선가 뻐꾸기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뻐꾹나리, 새 이름을 식물에 붙여 놓으니 진짜 뻐꾸기들이 몰려와서 앉은 것 같은 착각에 빠져봅니다.
고맙게도 한꺼번에 일시에 피어났습니다.
이건 미리 피어났던 뻐꾸기꽃이 떨어지고나서 맺힌 씨방입니다.
이 씨방이 절로 떨어져 산지사방에 흩어져서 발아되는가 봅니다.
2009년도에 두 포기를 담장에 바짝 붙여서 심었더랬습니다.
식물도 생각이 있다면 참으로 똑똑한 것 같아요.
담장에 붙어 자라니 소나무가 가리지요. 둥글레들도 가려서 답답했나 봅니다.
몇 년전부터 이렇게 화단 앞자리로 자리를 이동해서 자라더군요.
참으로 신기한 식물의 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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