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을 끄는 무늬종들-바위취, 미국담쟁이덩굴, 줄갈풀

잎에 색상이 다르게 들어가면 특별 취급을 받습니다.

삼색무늬 바위취입니다. 

무늬가 없는 바위취는 너무도 정신없이 번져나서 뽑아내기 바쁩니다.

새끼가 바글바글한 반면

무늬 바위취는 이렇게 고고하게 한 포기 자라고 있어요.

이년 전 난향님이 아주 조그마한 것 두 포기 보냈는데요. 그 중 하나는 가버리고 이렇게 하나 남아 자라고 있습니다. 러너가 벋어나오긴 했는데 말라버리고 어미만 이렇게나마 잎이 자라주니 대견합니다.

무늬가 어여쁜 미국담쟁이덩굴.

소나무 밑에 심어 두었습니다. 이건 지난 해 봄 화원에서 구입한 것.

무늬 줄갈풀- 잡초 중의 잡초인데 잎에 무늬가 들어갔다고 화단에 초대되어 자라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번져나면 뽑아내기 바빠요.

무늬? 무슨 잡초인지 이름 찾아보는 중입니다.

해마다 이렇게 자라면 가을에 낙엽들고나면 싹둑해줍니다.

무늬종들은 여름에 눈을 시원하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