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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왜 이래, 오랫동안 추위가 계속되는지...
밤 평균 기온이 영하 17,8도를 오르내리는 날이 계속됩니다.
오늘은 평창 동계 올림픽이 시작되는 날, 다행히 날씨가 좀 풀렸습니다.
정원에서 자라는 진달래랑 목련 가지 몇 개를 잘랐습니다.
물컵에도 유리컵에도 이리저리 꽂아보았습니다.
영하 17,8도에도 잘 견디고 있던 진달래 꽃봉오리입니다.
유리컵 등에 목련 가지랑 진달래 가지들을 꽂아서 유리 탁자 위에 올려놓았습니다.
가지마다 맺힌 꽃봉오리들이 벌어질날만 기다리면 됩니다.
털옷입고 있는 목련 꽃봉오리
정원에서 진달래랑 목련이 피어나는 시기는 4월도 훌쩍 넘어서야 하겠지만, 이렇게 물꽂이를 해 놓으면 3월이 오기 전에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즉 봄이 오는 시기를 인위적으로 앞당기는 것입니다.
집안에서 미리 맞이하는 봄, 상상만으로도 벌써 봄 기운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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