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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긴 겨울 지나고 새봄의 첫날인 3월 1일입니다.
봄을 미리 부르기 위해 두 주일 전에 뜨락의 진달래를 잘라서 물꽂이를 했던 것입니다.
드디어 한 송이씩, 한 송이씩 피어나고 있습니다.
실내에서 간접 햇살 받은 덕분에 색상도 아주 연한 자주빛 분홍색입니다.
여리디여린 색상과 개화한 모습
갓 피어난 진달래꽃이 하늘하늘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사랑의 기쁨'이라는 꽃말을 가진 진달래처럼 춘삼월도 기쁨이 가득한 달이 되기를 빕니다.
진달래 꽃봉오리
이건 목련 꽃봉오리
진달래 줄기 자를 때 함께 잘라왔던 목련 가지에서도 꽃봉오리가 부풀어오르고 있는 중입니다.
뜨락의 진달래와 목련이 피어날 4월이 되려면 아직 한 달 넘게 남았지만, 집안에서 이렇게 미리 봄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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