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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이겨낸 토종 완두콩 모습입니다.
지난 해 늦가을에 고추를 뽑아내고 난 자리에 토종 완두콩 씨앗을 땅에 콕콕 박아 두었습니다.
참 신기합니다. 지난 겨울은 유독 더 추웠거든요.
영하 17-20도를 오르내리던 그 긴 겨울에도 완두콩은 죽지도 않았을뿐더러 봄이되니 이렇게 성급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살아있을 줄 알았더라면 지난 해 씨앗을 더 많이 뿌렸으면 좋았을 것을...
토종 완두콩은 시중에 흔히 나오는 개량완두콩보다 씨앗이 작고, 말리면 샛노랗습니다. 수확량도 개량종에 비해 적지만 이렇게 월동을 하는 것이 매력이기 때문에 알음알음으로 씨앗이 전파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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