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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서유럽 -파리 루브르 박물관

by Asparagus 2018.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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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맑음

오늘은 어제보다 한 시간 더 잤고, 3시 40분에 눈이 뜨이더군요. 침대에서 알아듣지도 못하는 프랑스 텔레비전을 보며 뒤척이다가 동이 터오는 다섯시에 호텔 정원을 산책하러 나갔습니다.

유럽 쥐손이꽃이 참으로 청초하게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복분자 딸기꽃입니다. 한국 복분자꽃색과 크기가 완전 다릅니다.

이건 무슨 나무의 꽃인지...

올리브나무가 가득 심겨진 산책로를 걸으며 아침 여유를 누렸습니다.

아침 호텔 부페. 대충 담아 먹었습니다.^^


호텔 직원들이 매우 친절해서 인상이 남습니다.

여덟시에 버스를 타고 다음 관광지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버스 앞자리에서 창밖을 보며 찍은 모습입니다.

파리 외곽지여서 아침 출근 시간인데도 거리가 매우 한산합니다.

프랑스인의 문화적 자긍심이라는 '루브르 박물관' 가는 길입니다.

오토바이를 탄 사람들이 많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입장도 만만치 않습니다. 

긴 줄을 기다려야만 했고, 소지품 등을 검색대에 올려놓고 검색하는 과정도 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가이드가 '여자일까요? 남자일까요?' 묻기에 우리 일행 모두가 "여자요." 자신있게 대답했습니다.

뒤돌아가 보래요. 

어머나? 가슴도 풍만했는데 남성 상징이 있었습니다.

바로 양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 유명한 비너스입니다.






베르사이유 궁전 못지않게 천청도 매우 화려하고 조각품과 명작들이 빼곡히 그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에서 강탈한 유물, 이집트 부부 관이라고 합니다. 관 위에는 관 속 부부를 조각한 것이라고..

세계 각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

조각 높이 비교해 보세요.

모나리자 진품

그 유명한 모나리자 그림을 보기 위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왔다고 할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마음이 즐거울 때에는 모나리자 미소도 웃음 띄게 느껴지지만, 마음이 우울할 때 바라보면 모나리자 웃음은 비애가 가득하게 느껴지는 것이 이 그림의 특징입니다.


사람, 사람, 사람들


매 끼니 밥 할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 여행이 즐겁지 않을 수 없어요.^^

파리 하면 나폴레옹을 빼놓을 수 없지요.

잔다르크입니다. 프랑스의 영웅적인 소녀(1412~1431). 백 년 전쟁 후기에 16세의 나이로 출전하여 오를레앙 성을 탈환하는 등 승리를 거두고 샤를 7세의 대관식을 거행하도록 하는 등 공을 세웠으나 1431년 마녀로 낙인찍혀 화형을 당하였다고 합니다. 가톨릭교회에서는 1920년에 그녀를 성녀로 시성(諡聖)하였습니다.

루브르 박물관,극히 일부만 관람했습니다. 언제 다시 한번 더 가서 작품을 골고루 잘 감상할 날 있을지...

아쉬움을 남기고 점심 식사는 중화요리를 먹었습니다. 

밥과 숙주나물, 계란구이,두부조림,소고기 장조림, 닭강정, 계란김국 등으로 나온 중화요리, 맛이 좋았습니다.

식사 후, 다시 전용 버스를 타고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섬심성당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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