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 - 파리 리온역에서 스위스로(T.G.B 차창 밖 풍경)

2018년 6월 21일 목요일 맑음

루브르 박물관 관람 후, 초고속 열차 T.G.B를 타고 스위스로 이동하기 위해 리온역에 갔습니다.

파리에서 출발하는 초고속 열차로 스위스 로잔까지 3시간 40분이 소요됩니다.

기차를 기다릴 동안 거리 공연을 감상했습니다. 젊은이들의 연주가 잔잔했고, 연주에 맞춰 열창하는 분은 목소리가 아름다웠습니다.

전용버스에 실려진 여행 가방을 들고 기차에 올라탔습니다. 프랑스와 스위스의 국경을 아무런 검색도 없이 제집 드나들듯이 넘는 것이 부러웠습니다.

차창 밖으로 끝없이 펼쳐지는 들녘이 보리 또는 밀밭이 인상적입니다.

열차 속에서 여행사에서 미리 준비해 준 도시락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스위스 역에 도착 후, 전용 버스를 타서  숙소에 갔습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훌쩍 넘어 있어서 샤워 후 곧장 잠자리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