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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해외 여행

미국 엘로스톤 국립공원-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Grand Prismatic Spring)

by Asparagus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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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스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중 하나인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Grand Prismatic Spring)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우선 보기에도 웅장한 온천입니다.

위험지역이기 때문에 여기 역시 지정된 길로만 다녀야 합니다.

경이로운 광경을 보니, 우리 발밑에 보이지 않는 땅 속에서는 무슨 일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랜드 프리즈매틱 온천(Grand Prismatic Spring)은 그 경관이 특별하기로 옐로스톤의 숱한 가이저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입니다. 연못처럼 생긴 이 곳의 깊이는 40미터, 지름이 120미터 정도라고 합니다. 그 물이 포함하고 있는 광물질과 서식하는 박테리아들로 인하여 여러가지 다양한 색깔의 물빛이 비춰집니다.

자연이 빚은 오묘한 색채에 감동합니다.







아쉽게도 흐린 날씨 관계로 인해 사진 속 하늘색 온천 색상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캐나다 벤쿠버에서 미국 워싱턴주, 아이다호주를 거쳐 와이오밍주에 있는 옐로스톤 국립공원까지 몇 며칠 동안 버스를 타고 또 타서 여기까지 온 느낌은 참으로 감격입니다.


다시 버스로 이동하여 어제 묵은 숙소로 되돌아갑니다.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산에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산불은 몇십리까지 번져나고 있는 것 같았어요.

저 멀리 산너머 흰 연기와 함께 붉게 타오르는 모습도 보입니다.

모두들 불길이 빨리 잡히길 기도하며 근심어린 얼굴로 차창 밖을 바라보며 이동했습니다.

숲이 많은 미국은 산불이 많이 난대요. 강풍이 불면 빼곡히 자란 나무 숲에서 나뭇가지와 나뭇가지들이 서로 마찰이 되어 자연발아가 된다고 합니다.

더 큰불이 도지 않기만을 기도하였습니다.


아침에 왔던 보즈맨까지 다시 334km를 이동하였습니다. 

호텔 근처 중화요리 식당에서 뷔페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어제 숙박하였던 Best Western 호텔로 다시 왔습니다.

친구들과 워터풀에서 간단히 몸을 녹힌 후, 30분 정도 수영을 하고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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