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리나라 야생화 중 주로 산속에서 자라는 현호색입니다. 정원에서도 살포시 피어나면 눈길이 절로 가게 됩니다.
현호색(玄胡索 Corydalis turtschaminovii)은 3월 3일의 탄생화입니다.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 입니다.
꽃말처럼 꽃술이 마치 비밀주머니를 가지고 있는 것도 같습니다.
아시아 원산의 현호색과 다년생초로 4월에 종달새 머리 깃을 닮은 모양의 5-10개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서 총상화서로 피어납니다.
연보라, 보랏빛 도는 하늘색, 분홍빛에 가까운 보라색의 신비스런 꽃색과 한쪽 끝이 둘로 갈라져 있는 꽃잎이 매력적입니다.
꽃 모습이 종달새 닮았다고 하는데, 저는 이 아이가 피어나는 모습을 보면 왜 멸치가 연상되는지...
바다 멸치가 육지로 나와 줄지어 식물 가지에 매달려 노래 부르는 것 같아 보여요.^^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깽깽이꽃, 화려한 모습 (0) | 2019.04.10 |
---|---|
히아신스, 빈카 마이너와 함께 하나 둘 깨어나는 봄정원 (0) | 2019.04.01 |
엎드리게 만든 수선화 꽃밭 (0) | 2019.04.01 |
돌단풍의 봄나들이 (0) | 2019.03.27 |
햇병아리같은 모습으로 피어난 수선화 (0) | 2019.03.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