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어여뻐라, 깽깽이풀꽃!

by Asparagus 2019. 4. 11.
반응형

흐린 날인데도 깽깽이풀 꽃이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에게 왜 하필 깽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 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도 있습니다. 

연한 보랏빛 꽃이 유난히 예쁜데, 이 꽃이 필 때는 농촌에서는 아주 바쁜 시기입니다. 농사를 준비하는 바쁜 철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이 마치 일 안 하고 깽깽이나 켜는 것 같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름 유래가 어찌되었건 보고 또 보아도 어여쁨이 가득 묻어나는 꽃송이에 눈길이 절로 갑니다.

 

 

 

흐린 날이어서 꽃 색상이 잘 찍혔습니다.

 

깽깽이풀 꽃 앞에 쪼그리고 앉아 연신

"어여뻐라!"

"어여뻐라!"

감탄하며 셔트를 눌렀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