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흐린 날인데도 깽깽이풀 꽃이 화려하게 피어났습니다.
이 아름다운 꽃에게 왜 하필 깽깽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이 풀을 강아지가 뜯어먹고 환각을 일으켜 ‘깽깽’ 거렸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야기도 있습니다.
연한 보랏빛 꽃이 유난히 예쁜데, 이 꽃이 필 때는 농촌에서는 아주 바쁜 시기입니다. 농사를 준비하는 바쁜 철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난 모습이 마치 일 안 하고 깽깽이나 켜는 것 같다고 해서 깽깽이풀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이름 유래가 어찌되었건 보고 또 보아도 어여쁨이 가득 묻어나는 꽃송이에 눈길이 절로 갑니다.
흐린 날이어서 꽃 색상이 잘 찍혔습니다.
깽깽이풀 꽃 앞에 쪼그리고 앉아 연신
"어여뻐라!"
"어여뻐라!"
감탄하며 셔트를 눌렀습니다.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정원 화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낭화와 빈카마이너, 꽃잔디 꽃이 피는 계절 (0) | 2019.04.13 |
---|---|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자화부추 등 이름도 많습니다. (0) | 2019.04.13 |
봄화단의 빈카마이너와 수호초를 솎아내며 (0) | 2019.04.11 |
포도송이 무릇(무스카리)이 피어나는 봄정원 (0) | 2019.04.10 |
깽깽이꽃, 화려한 모습 (0) | 2019.04.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