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무조건 어여쁜 제라늄꽃들

아파트 베란다는 겨우내내 제라늄 꽃이 피고지고 또 피어납니다.

이럴 땐 주택을 버리고 아파트로 이사하고프고, 새봄이 되어 파릇파릇 돋아나는 산천 식물들을 감상하노라면 시골 주택에서 싱그럽게 사는 것이 너무도 매력적이고...

그래서 요즘은 다시 도시와 시골을 왔다리갔다리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라늄꽃들도 요즘은 워낙이 다양한 꽃 모습과 꽃 색상이다보니 이렇게 단색에다가 홑꽃은 사람들에게 천대(?) 받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단조로운 제라늄은 장점이 훨씬 더 많습니다. 일년 내내 꽃이 쉴틈없이 피어나지, 꽃봉오리도 많이 만들어놓지, 꽃송이가 푸짐하지, 게다가 신경 좀 덜 써줘도 알아서 잘자라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