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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

난생 처음 집에서 만든 쑥떡

by Asparagus 2020.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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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5월 3일 일요일

토요일날 조금 뜯어놓은 쑥으로 쑥떡 만들기에 도전했다.

 

집에서 분쇄기로 빻아놓은 찹쌀가루 2컵-설탕 2작은 스푼, 소금 1작은 스푼 함께 넣어서 분쇄

찹쌀가루에 분쇄기로 갈아놓은 쑥을 넣었다.

비닐장갑 끼고 20여분 찹쌀가루와 쑥이 골고루 섞이게 반죽했다.

찜기에 김이 오르면 반죽을 솥에 넣는다.

센불에 십분 중불에 십분, 가스 끄고 나서 뜸들이기 5분

완성된 쑥떡을 접시에 담는다.

미리 준비해 놓은 콩가루에 한 스푼씩 떼어서 무쳐준다.

쏙찰떡을 손으로 어여쁘게 잘 만져서 모양내어 콩가루를 묻히면 되는데, 손에 무치기 귀찮아서 숟가락으로 대충 떼어서 콩가루를 무쳤다. 

일률적인 모양이 아니었지만, 난생 처음 시도해본 찹쌀쑥떡이 너무도 맛있었다.

옆집에 절반 담아 주고, 남편과 둘이서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어치웠다.

옆집 아줌마도 맛있었다고 해서 두 번 더 만들어 나누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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