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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맑음
전날이 동지였다. 동짓날 팥죽을 먹어야 하는데 하루 늦게 끓였다.
<4인분 재료 준비>
1. 찹쌀 두 컵을 여섯 시간 불려, 체에 건진 후 하룻밤 물기를 빼놓았다.
가정용 분쇄기로 2분 정도 갈면 고운 찹쌀가루가 된다. (소금 한 티스푼)
2. 팥 두 컵을 깨끗이 씻어 압력솥에 삶아놓는다.
3. 맵쌀 두 컵으로 된밥을 해 놓는다.
<팥죽 끓이기>
1. 찹쌀가루에 팔팔 끓인 물을 부어(익반죽) 잘 뭉친 후 십분 정도 치댄다. 잘 치댈수록 새알심이 풀어지지 않고 쫄깃하다. 적당한 크기로 떼어내어 새알심을 만들어 쟁반에 펼쳐 놓는다.
2. 전날 삶은 팥을 껍질째 분쇄기에 물을 붓고 간다.
3. 냄비에 팥물을 붓고 끓인다. 물 농도는 입맛에 맞게 조절하며 붓는다.(천일염 한 스푼 정도 넣어 간을 한다.)
4. 다 끓어 갈 즈음 해 놓은 밥을 넣고 주걱으로 밥을 풀어준다.
5. 팥물이 끓으면 새알심을 넣고 눗지 않게 저어준다.
6. 새알심이 떠오르면 약불로 낮춘 후, 5분 정도 더 끓인다.
재료를 미리 다 준비해 놓으면 팥죽 끓이는데 15분이면 완성된다.
지금까지 끓인 팥죽 중 가장 맛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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