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걷기 운동

세종대왕릉- 영릉(英陵)과 영릉(寧陵)-관람하며 걷기

by Asparagus 2020. 12. 20.
반응형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맑음

아침 먹고 숲 속 오솔길 대신 집에서 가까운 유적지를 가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 왕대리에 있습니다.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은 대한민국 사적 제195호로, 조선 제4대 세종과 그 비 소헌왕후(昭憲王后)의 능인 영릉(英陵)과 제17대 효종과 그 비 인선왕후(仁宣王后)의 능인 영릉(寧陵)을 합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1970년 5월 27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95호 영릉·녕릉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7월 28일 여주 영릉(英陵)과 영릉(寧陵)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두 개의 왕릉은 700m 거리를 두고 있는데, 이를 잇는 오솔길은 짧지만 조붓한 흙길이라 정감이 있고, 숲이 아늑하고 한산해 걷기 좋다고 합니다. 약간의 오르막과 약간의 내리막이 반복되는 길이라 가볍게 걸을 만하고, 이리 휘고 저리 돌며 길이 이어져 있어 걷기 운동에는 그저그만인 곳입니다.

 

주차장에는 승용차들이 조금 보이지만 아마 직원들의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관람객들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눈길을 걸으려고 했더니 부지런한 직원들이 길 위의 눈을 깨끗이 치워 놓았습니다.

세종대왕릉 가까이로는 갈 수 없게 줄을 쳐 놓았습니다.

세계문화유산인만큼 관리를 잘해야겠기에 그렇겠지요?

가까이에서 비문도 읽지 못하고, 문인과 무인 석상 등도 관찰하지 못해 아쉽지만 어쩌겠어요?

카메라를 줌인하여 찍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왔던 길 되돌아나와 효종릉으로 향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