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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걷기 운동

효종대왕과 인선왕후의 능인 영릉(寧陵)

by Asparagus 2020.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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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맑음

세종대왕릉 주변을 걷고 나서 영릉(寧陵)이 있다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영릉으로 가는 소나무 숲길이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청명한 겨울 하늘은 맑고도 맑았습니다. 

길이 워낙 넓어서 하늘을 올려다보며 걸어도 아무 지장 없었어요.

한겨울이니 연지엔 당연히 연꽃을 만날 수 없습니다. 여름날에 다시 와서 어떤 연꽃이 피어나나 보아야겠습니다.

세월 흔적은 고목나무에게도... 죽은 가지 잘라내어도 새가지가 돋아나 자라니 앞으로 천년을 더 살아주길...

효종대왕릉도 멀리서 구경만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겼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이 생활화된 2020년이었다.

앞으로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마스크 쓰는 것은 필수 이리라.

미세먼지 때문에도, 또한 겨울엔 감기 예방 차원에서 찬바람 쐬지 않으려 마스크를 자주 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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