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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틔워 자라는 새싹보리순을 두 번째 잘라 무침을 했습니다.
2021년 2월 14일 처음 잘라서 무침을 하고 이튿날 배양기를 보니 하룻밤 사이 이만큼 자라나 있었습니다.
2021년 2월 17일 모습, 사흘 만에 쑥쑥 자라나서 다시 이발을 해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 자르니 한 접시 분량입니다. 첫 수확때보다 양이 더 많아졌습니다.
무 큰 것 하나를 채썰어 생채 무침을 했습니다.
무 생채무침을 조금 덜어내고 자른 새싹보리를 첨가한 후 다시 무쳤습니다.
양념 재료 : 매실청, 멸치액젓, 새우 육젓, 고춧가루, 마늘, 생강, 표고버섯 가루, 볶은 깨
새싹보리순과 무생채가 잘 어울렸습니다.
무침에서 상큼한 봄내음이 나는 듯했습니다.
한 접시 분량이어서 한 끼 반찬에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번엔 새싹보리순과 채 썬 배를 섞은 무침을 해보아야겠습니다.
<새싹보리순의 영양과 효능>
보리순은 폴리코사놀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혈관 청소부인 좋은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킴으로써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혈관질환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뇌졸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빈혈을 예방해 줍니다. 수용성 식이섬유와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장 건강에 좋습니다. 해독작용으로 피부미용에 도움됩니다. 이밖에도 항암, 노화 예방, 당뇨병 예방, 중성지방 감소, 비만 억제에 효과가 있어 여자들에게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합합니다. 시금치보다 칼슘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게도 더더욱 좋은 식재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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