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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 4호, 5호, 10호, 11호에다가 오이고추까지 무려 다섯 종류를 8월 5일 날 첫 수확했습니다.
미니 파프리카도 고추 사이 몇 포기 심었더니 많이도 맺혔습니다.
크기도 제각각, 모습도 제각각인 고추
무농약으로 고추 농사지은 지 무려 15년째입니다. 농약 살포를 하지 않아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고추가 참으로 어여쁩니다. 무농약으로 키우는 비결이라면 한번 심은 장소는 최대한 오 년 이상 피합니다. 고추는 연작을 싫어합니다.
해마다 모종을 사다 심었습니다만, 영양고추연구소에서 보내준 씨앗 덕분에 지난 해 이어 두 번째 직접 씨앗 뿌려 싹 틔웠습니다. 실내에서 2차까지 모종 이식 후, 본 밭에 정식으로 옮겨 심고 매일 고추밭 시찰 다녔습니다. 어느새 절기는 처서도 훌쩍 지나고 그 무덥던 공기도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앞으로 몇 물까지 빨간 고추를 딸지는 모릅니다. 첫물은 한 소쿠리 수확했지만 두 물, 세 물째부턴 소쿠리에 가득 넘칠 정도로 딸 것 같습니다. 고추 심어 키우며 올해가 가장 작황이 좋습니다.
빨갛게 익은 고추를 하나하나 따면서 지난봄을 추억했습니다.
http://blog.daum.net/jmh22/1720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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