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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아침해를 만나기 위해 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동이 트려는지 산등성이 주변으로 붉은빛이 퍼져나갑니다.
지난해는 7시 46분에 떠올랐기에, 거실에 누워 창밖으로 해 떠오를 시각 되기까지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엔 그믐달이 떠올라 있었습니다.
아침해 맞이하러 옷 입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 해 뜨는 동쪽 산등성이와 눈인사했습니다.
산등성이 위로 황금 햇살이 넓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마당은 이렇게도 환한데... 아니? 왜 아직도 해가 안떠올라?'
장갑 끼지 않은 손끝이 시렸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더니 드디어 떠오를락 말락 합니다.
산등성이 너머로 보이기 시작하는 2022년 1월 1일 첫해!
드디어 둥실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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