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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눈 내린 설날 아침 풍경

by Asparagus 2022.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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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1일 화요일 맑음

밤사이 눈이 내렸다.

아침 8시, 거실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했다.

이층 발코니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이 수채화 그림같다.

떠오르는 태양이 빛나는 설날 아침

東이 새벽에 일어나 넉가래로 마당가장자리 눈을 치워 놓았다.

저 멀리 오른쪽에 독조산 꼭대기가 보인다.

우리 마을을 휘감는 산줄기들이 구불구불 청룡을 연상시킨다.

동백꽃봉오리가 터질락말락하고 있다.

땅 속엔 새생명이 꿈틀거릴 준비를 하고 있을 테지?

이제 한 달 후면 봄이다.

몸은 바쁘더라도 마음은 여유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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