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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에서 바나나, 파파야, 백향과 등을 심은 농장을 운영하시는 분이 씨앗 발아시켜 갓 자란 파파야 묘목을 왕창 보내주셨습니다.
열대지방 식물이어서인지 아직은 쌀쌀한 기운이 도는 봄날이어서인지 마당에서 묘목을 펼쳐놓고 좋아라 하다가 그만 묘목들이 기절(?)해버렸습니다. 축 늘어진 묘목을 집안에 얼른 들여놓지 못했음을 후회했습니다.
파파야 나무 키우는 법
1. 물주기
봄, 가을에는 1~2일에 한번, 여름에는 하루에 한 번, 겨울은 3~5일에 한번 정도로 줍니다.
물 줄 땐 화분 위의 흙이 물이 말랐는지 확인해 보고 주어야 과습으로 보내지 않습니다.
2. 햇빛관리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어서 실내에서 키울 경우, 가끔씩 일광욕을 시켜줍니다.
3. 분갈이 및 거름
분갈이 시 화분의 흙이 부서지지 않도록 주의해서 그대로 들어서 새 화분으로 옮겨줍니다.
거름을 주는 시기는 4월~9월입니다.
묘목들에게 각자 집 마련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 중 암수 두 그루만 키우면 되니, 잘 키워 지인들에게 나눔 해야겠지요. 멋진 묘목을 선물해 주신 사장님, 고맙습니다. 파파야 씨앗 몇 개 주신다 하시더니 이왕 보내는 김에 묘목까지 보내주신다 해서 너그러운 마음씨에 감동받았습니다. 잘 키울게요.
2016년도 파파야 키운 경험을 보고 이렇게 보내주셨답니다(사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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