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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국내 여행

서울투어-연희동 궁동산과 장미꽃길

by Asparagus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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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8일 일 오전 맑고 오후 흐리고 밤엔 비

새벽부터 서울 아파트 갈 준비를 했다. 자동차 전용 도로인 강변북로를 따라 연희동 아파트 가는 길, 63 빌딩이 보인다.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도로가 한산했는데 실외 마스크 제한이 풀리자마자 도로도 풀렸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차들.

북악산 꼭대기가 보인다.

점심 먹고 궁동산에 가려고 아파트를 나섰다. 동교동 삼거리, 연세대, 이대역, 신촌로터리, 서강대 가는 신촌오거리이다.

연희동 주택가에까지 들어온 상권들, 가게 앞 어여쁜 화분들을 갖다 놓았다.

장희빈이 물뜨러 다녔다는 장희빈 우물터가 골목길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인적 드문 연희동 주택 골목을 지나면 궁동산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차량은 통과하지 못하는 골목 끝까지 가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사람 하나 겨우 다닐 수 있는 좁디좁은 길은 궁동산으로 이어진다.

궁동산 둘레길

궁동산 언덕에서 서울 연희동 시가지를 내려다보았다. 아직도 빼곡히 모여 있는 주택들이 정겹다. 저 멀리 남산공원.

줌인해 본 남산타워
아카시아꽃이 벌써 피어 땅에 떨어지고 있었다.
궁동산과 안산을 끼고 있는 주택들
정다운 삼부자
아들이 가리킨 곳은 연세대학교 삼성관 교수연구실 건물

장미꽃길에서 자라는 장미들은 아직 때가 일러 몇 종류 피어나지 않았다.

한적한 장미꽃길이 짧았지만 야자매트가 깔려 걷기가 매우 좋았다.

연희동 주택길을 지나 다시 집으로...

아파트에서 궁동산까지 왕복 2시간 정도 걷기 운동하기에 좋은 길이다. 참, 차고지가 없는 승용차들은 다 어디에 세워두었지? 차 없는 골목길이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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