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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 심어놓은 총각무가 싱싱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일부를 뽑아서 총각김치를 담았습니다.
총각무 중 가장 실한 것을 골라 한 단 정도를 뽑았습니다.
깨끗이 손질하여 천일염에 절였습니다.
저녁 먹고 밤 9시경에 무를 절였습니다. 총각무 한 켜, 천일염 1/3줌씩 뿌린 후 꾹꾹 눌러둡니다. 세 시간 후 뒤집어서 다시 눌러 줍니다.
새벽 5시 20 분에 일어나 보니 잘 절여져 있었습니다. 두 번 헹군 후 소쿠리에 받혀 물기를 뺍니다.
육수는 다시용 멸치와 디포리,다시마를 적당히 넣고 중불에 30분 정도 달여 놓습니다.
양파 반 개 채썰기, 붉은 고추 다섯 개 총총 썰기, 쪽파 한 줌 5센티 간격으로 썰기, 생강 다진 것 한 큰 술, 마늘 다진 것 두 큰 술, 새우젓 두 큰 술, 멸치액젓 여덟 큰 술, 매실액 다섯 큰 술 준비
달여놓은 육수물에 쌀가루 한 큰 술을 넣어 풀을 끓입니다.
준비한 재료에 쌀가루 풀과 고춧가루 열 큰 술을 넣고 버무립니다.
물 빠진 총각무를 넣고 양념재료를 골고루 섞어줍니다.
준비된 통에 담았습니다.
손수 농사지은 양파, 고추, 쪽파, 생강, 마늘, 총각무로 담은 총각김치가 맛이 없으면 다시는 농사짓지 않는다고 했어요.
울 그이, 맵지만 맛있다고 하니 천상 내년에도 골고루 자급자족 채소를 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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