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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김밥을 만들었습니다.
불고기용 소고기를 간장 소스만으로 아주 단순하게 구워 놓고, 시금치 한 단 다듬고 데쳐 참기름에 무쳤습니다. 당근은 채 썰어 올리브기름에 살짝 볶았습니다.
감밥말이 위에 김을 놓고 밥을 펼쳤습니다.
구운 소고기 한 장을 펼쳐 놓고
그 위에 시금치, 단무지, 우엉, 강화순무 김치, 당근을 올렸습니다.
김밥말이로 김밥을 돌돌 말아줍니다.
잘 뭉쳐진 김밥
잘 드는 칼로 썰어서 한 줄씩 담았습니다. 빨강, 노랑, 주황 미니 파프리카를 잘라 김밥과 함께 놓았습니다. 이건 남편 꺼.
제 것은 두 쟁반이나 담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고기 김밥 이어서요.
일요일 세 끼를 김밥만 먹기는 또 처음입니다.
제가 만들어 놓고
''맛있다.''
를 연발하며 먹었습니다. 왜? 과묵한 부자父子들은 맛있게 먹으면서 절대 맛있다 소릴 하지 않았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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