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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쑥인절미를 만드려고 찹쌀 세 컵으로 밥을 했습니다. 냉동실에 넣어둔 삶은 쑥을 찾다가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냉이를 데쳐 말린 후, 가루 내어 냉동실에 넣어둔 것이 눈에 띄었기 때문입니다.
'이 참에 냉이 인절미를 한번 만들어 봐?'
퍼놓은 찰밥에 냉이 가루를 뿌렸습니다.
쌀알이 풀어질 때까지 열심히 절구질을 했습니다. 찰기가 장난 아닙니다.
삼십 분 정도 빻고 나서 콩가루를 묻히기로 했습니다.
쟁반에 콩가루를 펼치고 나서 그 위에 인절미 뭉치를 올려서 모양을 만들어 줍니다.
대충대충 모양을 만들어 주걱 칼로 썰어 줍니다.
냉이 가루가 들어갔는데 냉이 향, 냉이 맛이 느껴지지 않는 인절미 맛이었습니다. 냉이 효능이 좋으니까 다음에 한번 더 만들어야겠어요. 아침 먹고 떡 만들다 보니 오전이 순식간에 흘러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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