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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 전에 물꽂이한 진달래 가지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구우려다 과일 디저트에 조대했습니다.
화이트 용과는 네 조각낸 후,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한라봉은 알맹이를 과도로 절반 잘라서 펼쳐 놓습니다. 흰 접시에 용과를 꽃잎처럼 놓고 가운데에는 한라봉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용과 사이사이엔 포인트로 오이를 잘라서 놓습니다. 오이 위에 진달래꽃 한 송이씩 놓아서 봄기운이 나게 합니다. 접시 한가운데에는 체리 한 개를 놓아서 포인트를 만들어 줍니다.
접시에 물을 붓고 진달래 몇 송이를 띄워서 장식해 보았습니다.
이만하면 눈이 즐겁겠지요?
겨울 속에서 만난 진달래, 따뜻한 봄날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정성 들여 담은 디저트 한 접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기며 한 조각씩 집어먹다 보니 과일 작품이 서서히 허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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