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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요리 탐사 culinary exploration/요리 시간

화이트 용과(dragon fruit dessert)와 진달래꽃

by Asparagus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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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일 전에 물꽂이한 진달래 가지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구우려다 과일 디저트에 조대했습니다. 

진달래꽃, 화이트 용과, 한라봉, 체리 예쁘게 담기
진달래꽃, 화이트 용과, 한라봉, 체리

화이트 용과는 네 조각낸 후,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한라봉은 알맹이를 과도로 절반 잘라서 펼쳐 놓습니다. 흰 접시에 용과를 꽃잎처럼 놓고 가운데에는 한라봉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용과 사이사이엔 포인트로 오이를 잘라서 놓습니다.  오이 위에 진달래꽃 한 송이씩 놓아서 봄기운이 나게 합니다. 접시 한가운데에는 체리 한 개를 놓아서 포인트를 만들어 줍니다.

물꽂이 진달래
진달래꽃, 화이트 용과, 한라봉, 체리 예쁘게 담기
진달래
진달래
귤과 체리
귤, 용과, 진달래, 오이 예쁘게 담기
진달래꽃

접시에 물을 붓고 진달래 몇 송이를 띄워서 장식해 보았습니다.

진달래꽃, 화이트 용과, 한라봉, 체리, 오이 예쁘게 담기

이만하면 눈이 즐겁겠지요?

진달래꽃

겨울 속에서 만난 진달래, 따뜻한 봄날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진달래꽃, 화이트 용과, 한라봉, 체리, 오이 예쁘게 담기

정성 들여 담은 디저트 한 접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즐기며 한 조각씩 집어먹다 보니 과일 작품이 서서히 허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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