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은 잎이 단풍잎과 흡사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돌단풍이 사는 환경은 주로 돌이 많은 곳에서 잘 살기 때문에 접두사 돌이 붙었습니다. 또 습한 곳을 좋아합니다만 건조한 곳에서도 잘 살아갑니다.
정원석 사이에 자라고 있습니다.
돌단풍 꽃말은 '생명력, 희망'입니다. 봄에 새하얀 꽃이 잎과 함께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그 생명력에 놀랍니다. 흰꽃봉오리를 보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희망이 듭니다.
새하얀 꽃들이 마치 팝콘 같지 않아요?
자그마한 꽃이 매우 탐스럽게 피어났습니다.
돌단풍이 살고 있는 곳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습니다.
돌단풍이 이렇게 새싹이 돋을 때 잎과 줄기를 잘라 나물로 먹는대요. 돌나물 키운 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새잎을 수확해 보았습니다.
소금 넣고 데치니 다른 봄나물과 달리 연두색으로 변했습니다.
오른쪽 원추리나물 색상과 비교해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지요? 원추리 나물은 하루 정도 우려내어 독성을 제거해 줍니다. 돌단풍 나물은 데친 후 물에 우려내어야 쓴맛이 없어집니다.
홑잎나물, 원추리, 돌단풍 세 가지나물로 비빔밥을 해 보았습니다.
별 걸 다 먹어봅니다.
돌단풍만 골라서 맛을 보았습니다. 담백한 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지금까지 감상을 위해서 키운 돌단풍을 오늘부터는 식용나물로 바라보면 돌단풍이 눈치채서 더 잘 자라주면 좋겠습니다.^^
이참에 돌단풍 효능에 대해 알아보니 꼭 먹어야 하는 봄나물인 줄 처음 알았습니다.
돌단풍 효능
1. 이뇨작용을 활발히 해서 독소를 제거해 줍니다.
2. 체중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3.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어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학명 Aceriphyllum rossii
꽃말 미덕
오래전부터 조경소재로 사랑을 받아오던 식물입니다. 암석원 주변이나 물이 있는 바위틈이면 어디든 잘 어울립니다. 식물을 감상하기 위해 화분 또는 석부작으로 키우는 사람이 많습니다.
기르기
번식 방법으로는 씨앗번식과 포기나누기가 있습니다.
자라는 환경
건조와 습기에 강합니다. 자생지 특성을 살려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습니다.
주의 사항
충분한 월동을 해야만 탐스런 꽃이 핍니다. 아파트라면 베란다에서 겨울을 나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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