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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흰작약꽃 두 종류와 흰모란 한 종류

by Asparagus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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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약꽃봉오리가 5월 초부터 콩알만 한 꽃공이 맺혀 하루하루 조금씩 커집니다.

분류 물레나물목 > 작약과 > 작약속
꽃색 백색, 붉은색
학명 Paeonia lactiflora Pall.
개화기 6월, 5월

꽃봉오리 터지는 모습

작약 꽃말수줍음입니다. 꽃봉오리가 터질락말락하는 모습이 소녀의 수줍음을 연상시킵니다.

흰 작약꽃에는 향기가 있어 벌들이 참 좋아합니다. 겨우내 병충해를 입은 벌들이어서인지 놀러 오는 벌들이 적습니다.

꽃 한 송이가 너무도 커서 얼굴만합니다. 화병에 한 개 겨우 꽂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한 아름이나 됨직한 꽃 한 송이, 활짝 핀 작약꽃송이를 보면 절로 함박웃음이 나옵니다. 그래서 이름을 함박꽃이라고 지었나 봐요.

 흰 목단 모란꽃

흰 작약 꽃 두 송이를 나란히 비교해 보았습니다.

왼쪽 작약은 가운데에 분홍 라인이 들어 있는 반면 오른쪽 작약은 100% 백색입니다.

100% 백작약 꽃송이

아래 사진은 목단(모란)입니다. 가장자리가 새깃털처럼 생긴 흰 모란꽃도 참 어여쁘지요?

모란과 작약의 차이점을 알고 있지요?

가을에 잎은 떨어지나 목질화된 줄기는 겨울에 겨울눈이 맺혀 있으면 모란입니다. 반면 작약은 지상부가 말라서 죽어버립니다.

왼쪽은 모란(목단) 꽃, 오른쪽은 작약꽃입니다.

동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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