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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함부르크 피닉스 사계 장미 (Hamburg Phoenix Rose)

by Asparagus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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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계절 5월입니다. 뒷마당에 심어놓은 장미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합니다.  저희 집 뒷마당으로 초대합니다. 살짝 오셔서 장미꽃향기에 취해 보세요.

선명한 빨강 꽃잎 한가운데, 새하얀 색상의 중심부가 매력적인 얼굴 큰 장미입니다. 장미꽃이 피고나서 시들었을 때 줄기를 전지해 주면 서리 내리는 가을까지 꽃이 피어납니다. 일반 덩굴장미와 달리 피고 또 피어나서 사계장미라고 부릅니다. 줄기마다 장미꽃이 얼마나 많이 피어나는지요.

함부르크 피닉스 장미는 삽목도 참 잘됩니다. 줄기를 잘라서 땅에 꽂아놓고 물을 계속 주면 어느새 뿌리가 내려 있어요.

장미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 마디씩 얻어가서 키우곤 합니다.

화려한 장미꽃에 비해 향기는 미미한 것이 단점입니다.

뒷마당에 들어서면 눈부신 장미가 반겨주어 좋습니다. 

빨간 장미 꽃말은 욕망, 열정, 기쁨,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합니다.

눈부시게 피어난 장미는 요즘 한창 절정입니다. 어여쁜 장미를 감상하고 나서 신경 써서 전지를 하지 않으면 장미 가시에 찔리기 십상입니다. 장미 넝쿨이 오래되니 전지하기도 힘들뿐더러 가시에 번번이 찔린다며 東이 한 번씩 노래합니다.

"뒷마당에 심어놓아 별 볼 일 없는데 이제 그만 장미는 없애버리는 것이 어떠할까?"

어찌하오리까?

사다리 놓고 전지해 줄 수 없는 나는 그때마다 입 꾹 다뭅니다.

함부르크 피닉스 장미 변천사

 

함박꽃님표-함부르크 피닉스 장미

뒷마당에서 자라는 넝쿨장미, 함박꽃님이 2010년에 보내주셨던 함부르크 피닉스 장미 모습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실감이 납니다. 홑으로 피어나는 이 어여쁜 장미 이름은 '람피온'

jmh2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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