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눈물
2008년도에 나와 만난 천사의 눈물 한 포트가 지금껏 옆에서 기쁨을 줍니다. 여리디 여린 잎들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 생명의 신비함을 느낍니다. 다른 식물들은 위로만 자라는데, 이 식물은 아래로 늘어지며 자랍니다. 낮은 데로 몸을 낮추며 겸손히 자라는 식물이 참 좋습니다. 천사의 눈물은 실내에서 키우는 관엽식물입니다. 대부분 관엽식물들은 강렬한 햇살과는 상극입니다. 천사의 눈물 역시 밝은 반그늘아래에서 잘 자랍니다. 천사의 눈물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솔레이롤리아 솔레이롤리는 쐐기풀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아기의 눈물, 천사의 눈물, 가정의 평화, 조각과 조각, 빵과 치즈, 코르시카 덩굴, 코르시카 저주, 우정 식물, 마음의 사업, 폴리아나 덩굴, 패디의 가발, 수천 명의 어머니 등 여러 가지 일반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Soleirolia soleirolii is a plant in the nettle family. It has a number of common names, including baby's tears, angel's tears, peace in the home, bits and pieces, bread and cheese, Corsican creeper, Corsican curse, friendship plant, mind-your-own-business, pollyanna vine, Paddy's wig, and mother of thousands.
우리나라에서는 물방울풀, 또래기라고도 부릅니다.
학명 Soleirolia soleirolii
영명 Angel’s Tears. Baby’s Tears
과명 쐐기풀과
용도 겨울 실내, 봄부터 가을까지는 실외에서 기르면 더 풍성해지는 관엽 식물입니다.
원산지 유럽
식물 형태 덩굴성의 키가 작은 초본성 식물로 잎이 아름답습니다. 둥근 풀색의 작은 잎은 실처럼 가는 가지에서 나오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초록색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피어나요.
2월이면 먼지 같은 꽃이 핍니다. 여간 세심한 관찰력이 아니고선 꽃이 피었는지 아닌지도 모르고 지나가요.
천사의 눈물 꽃말은 치유입니다.
2008년도 모습
<천사의 눈물 키우는 요령>
빛과 장소
반음지에서 잘 자랍니다. 직사광은 반드시 피한 실내 창가에 두면 좋습니다. (잎이 탈 염려가 있어요.)
온도
서늘한 곳을 좋아해요. 겨울철 0도 이상의 서늘한 곳에 두면 꽃눈 형성이 촉진됩니다.
물 주기
잎이나 줄기에 물이 닿으면 곰팡이 병이 잘 생기고 죽어버릴 염려가 있습니다. 물을 줄 때는 필히 화분을 약 10-30분 정도 저면 관수해 주면 좋습니다.
눈으로 보아 잎에 힘이 없어 보이면 물을 줄 시기가 된 것입니다.
화분 흙이 말랐는지 손가락으로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럴 때 화분 받침대에 물을 넉넉히 부어주면 좋습니다.
여리여리한 잎 감상해 보세요.
잔잔한 잎 하나하나가 싱그럽다는 느낌을 가지게 해 줍니다.
동영상으로도 만나보세요.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 > 실내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글라오네마 스노우 사파이어 꽃, 키우기 (10) | 2023.06.26 |
---|---|
후크시아(Fuchsia), 키우기, 꽃말 (14) | 2023.06.17 |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종이꽃 같은 진짜꽃 (15) | 2023.04.17 |
군자란 꽃(Bush lily) 피어나다 (4) | 2023.04.16 |
아글라오네마 스노우 사파이어(Aglaonema Snow Sapphire) (8) | 2023.04.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