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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30일 화요일 맑음
이웃에서 키우고 있는 병아리 중 세 마리를 우리 집으로 데리고 오기로 했습니다. 만 두 달이 다 되어가니 그 꼬물꼬물 하던 병아리는 어느새 중병아리로 자랐습니다. 흰색, 회색, 검은색 세 종류의 청계닭 모습입니다.
86세이신 시고모부님이 부화시킨 병아리 18마리를 82세이신 이웃 어르신이 그동안 키워 이만큼 자랐어요. 놀랍지 않습니까?
닭장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다가 사람이 들어가니 놀라서 닭장 한 구석으로 숨어버립니다. 이렇게 푸드덕하는 중병아리 세 마리를 주인이 잡았습니다.
잡히지 않으려고 구석으로 도망가서 숨어있는 청계병아리와 함께 생활하는 백봉 오골계 모습
가지고 간 그물망 상자에 세 마리를 넣었습니다. 흰색, 회색, 검정색 병아리를 한 마리씩 선택하였습니다. 이중 만약 수탉이 있다면 암탉으로 바꾸어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집 잔디밭으로 이사온 중병아리 세 마리, 낯선 환경에 어리둥절한 모습입니다.
닭장 속에 넣어주기 전에 하루를 마당에서 재웠습니다. 기존 청계 암탉 세 마리와 잘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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