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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 동이 터오자마자 9월 3일 파종했던 수박무가 나비 날개 닮은 떡잎으로 자라는 모종판을 들고 텃밭에 갔습니다.
여리디 여린 수박무 모종 한 포기 한 포기를 나무젓가락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비트도 옮겼습니다.
구덩이 하나하나마다 예술 작품을 만들 듯 수박무를 옮겨 심으며 인내심을 기릅니다.
드디어 다 옮겨 심은 수박무와 비트 이랑 모습입니다.
8월 31일 무 씨앗 모종하여 9월 3일 옮겨 심은 김장무 모습
이제 본잎이 두 장 났습니다.
씨앗 직파한 총각무
아주 드문드문 발아되었습니다.
시금치도 발아되었습니다.
9월 3일 옮겨 심은 비트도 본잎이 조금 보입니다.
9월, 계절은 초가을 입문임에도 아직도 끝나지 않은 여름날씨입니다. 낮 기온 32도를 넘나들고 있는 여름날씨에다가 가뭄이 심한 바람에 여린 새싹들이 대낮엔 완전 기절하거나 가버리는 아이들도 생겨납니다. 그래서 마트에서는 농산물, 채소 가격이 미친 듯이 오르나 봅니다. 물 두 바스켓 들고 가서 물 주다가 더위에 사람이 더 기절할 것 같아 텃밭에서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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