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직파한 참깨, 8월 2일 날 참깨 순 지르기를 했습니다.

참깨꽃은 무한화서이기 때문에 한번 꽃대를 올리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 끊임없이 피어납니다.

맨 먼저 피었던 꽃대가 지고 나서 열매를 만들어 다 익어가도 줄기 끝부분에서는 새하얀 참깨꽃이 핍니다. 인위적으로 꽃대를 잘라주어 꽃이 피지 않도록 해줍니다.

이렇게 해 주는 이유는 아래위 열매 크기가 비슷하게 자라, 쭉정이 참깨 씨앗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조금 심었기에 망정이지 새벽에도 가시지 않는 열기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지겨움을 참고 참깨 줄기 끝부분인 성장점을 모두 잘라 주었습니다.

꽃대 윗부분이 제거된 참깨 줄기 끝부분 모습


8월 8일
참깨 줄기 끝을 자른 지 일주일 되는 날 모습

참깨 줄기 끝부분 참깨 씨방이 제법 통통해졌습니다.

싱싱하게 자라는 참깨


2025년 8월 22일 토요일 구름 많음
참깨밭 전체 모습이 진초록색에서 연두색으로 변하고 아랫부분 잎은 누렇게 낙엽 지고 떨어집니다.

참깨 아랫부분을 보니 어느새 꼬투리 두세 개가 검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건드리니 참깨가 우두둑 떨어집니다.



2025년 8월 22일 금요일 구름
참깨는 새벽에 베어야 좋은 줄 알지만, 내일은 또 내일 일이 기다리니 본 김에 수확했습니다.

전지가위로 일일이 줄기를 잘라 잎을 떼어내고 한아귀씩 묶었습니다.

아랫부분 참깨씨방이 이렇게 먼저 말라버린 것도 있었습니다. 참깻대를 자를 때 새하얀 깨가 후드득 떨어질 때 속으로 많이 아까웠습니다.

씨앗 뿌리고, 모종 하고, 물 주고, 가꾸어 베고 나니 힘들었던 것은 순간으로 여겨졌습니다. 깻대가 베어진 텅 빈 밭을 보니 속이 다 시원합니다.

세 묶음씩 묶어 7 단을 만들어 세웠습니다.

다음 주부터 비가 자주 온다고 합니다. 비 맞지 않게 일단 차고에 참깨를 세워놓았습니다. 1.5킬로는 나올까요? 석 달이란 세월이 순식간에 흘러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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