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맑음
어제 오후에 텃밭 두 고랑에 퇴비 네 포를 뿌린 후 곡괭이로 골고루 섞어줬습니다. 오늘은 퇴비 세 포를 뿌린 후 곡괭이질을 했습니다.

10 킬로 쌀 포대도 못 들었는데, 저지난해부터 20킬로 퇴비 포대를 번쩍 드는 괴력이 생겼습니다.

곡괭이도 번쩍 들어 땅을 쿡쿡 찍어내는 힘이 다 어디서 나오는지...

노동이란 하면 할수록 힘이 생겼어요. 근육도 생겼어요. 농사가 힘은 들지만 이런 좋은 점이 있으니 힘닿는 한 열심히 몸을 놀립니다. 내일은 비닐을 덮고 감자랑 강낭콩 심을 자리를 만들어 두려고 합니다.
달걀판을 활용하여 모종판을 만들었습니다.

오이씨앗 30립

초당옥수수 80립


화단 한 모서리에 초당옥수수 64립을 파종했습니다. 물을 주고 비닐을 덮어 주었습니다. 일 년 농사의 시작임을 알리는 절기인 춘분날, 수작업으로 밭 갈고 옥수수 씨앗 파종을 시작으로 올 농사를 시작합니다. 펜 잡던 내 손은 호미 잡고 농기구 잡는데 더 익숙해지고 이렇게 농사일지까지 쓰는 농부로 변했습니다.
나는 누구일까?
조용히 말없이 시골살이에 이렇게 완벽하게 적응해 버렸다니...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텃밭 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낭콩, 그린빈스 채두 파종 (0) | 2026.03.27 |
|---|---|
| 각종 씨앗 파종, 감자 심기 (0) | 2026.03.21 |
| 양파밭, 마늘밭 보온비닐덮개 벗기기 (1) | 2026.02.26 |
| 토종완두콩 보온비닐 벗기기 (0) | 2026.02.26 |
| 텃밭에 남겨둔 김장배추 겨울나기 방법 (2) | 2025.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