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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고구마 모종 심기, 심는 방법

by Asparagus 2026.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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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18일 토요일 맑음
어제 오후에 사라씨네가 심고 남았다며 고구마 모종을 담너머로 넘겨주셨습니다.

고구마 순 모종

고구마 모종이 참 튼실했습니다.

벽두 새벽부터 텃밭으로 갔습니다. 새벽 5시 20분. 심을 계획이 없었는데 갑자기 생긴 고구마 모종으로 인해 서둘러 이랑 하나를 만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쇠스랑으로 땅을 파 뒤집고, 넉가래로 흙을 부수며 고르고, 갈고리로 검불을 골랐습니다.

급하게 만든 이랑에 비닐을 덮었습니다.

내 그림자

삽으로 비닐 위에 고랑 흙을 파서 덮었습니다.

비닐을 찢고 고구마순을 높혔습니다.

찢은 비닐 속에 고구마 순 한 포기 한 포기를 눕혀 심었습니다.

눕힌 고구마 순 위에 물을 주고 5센티미터 정도로 흙을 올렸습니다.

고구마이랑 옆 토종 완두콩과 마늘이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랑엔 강낭콩이 고개를 들고 떡잎이 펼쳐져 자라는 모습입니다. 강낭콩, 감자, 땅콩 등을 지난해보다 보름은 일찍 파종했는데 꽃샘추위 살짝 왔어도 다들 잘 자라줍니다. 고구마까지 보름 일찍 심었습니다. 온난화가 매년 더 빨리 우리 곁으로 다가옴을 체험합니다. 모종을 절반만 심고 현관에 들어서니 8시 50분, 늦은 아침을 먹었습니다.

2026년 4월 20일 월요일 흐리고 비 조금 오고 갬
남은 고구마 모종을 더 심었습니다.

한 줄로 심은 고구마이랑 옆을 더 북돋우어 두 줄로 심었습니다.

그저께 45 포기, 오늘 40 포기 심고 나니 하늘에서 반가운 비가 한 시간 정도 내렸습니다. 고마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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