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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제라 예찬395

아이비 제라늄 겹진주홍 이름표 잊어버렸습니다. 이왕이면 이름을 불러 주어야 그 꽃이 더 내게로 다가올 텐데... 검색하여 이름을 찾고 또 찾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겹 진주홍이라고 불러봅니다. 일반 제라늄 잎과 다른 아이비 식물과 잎이 닮아서 아이비 제라늄이라고 합니다. 아이비 제라늄 종류는 줄기가 길게 늘어져서 수형 잡아 주기 힘듭니다. 궁여지책으로 길게 늘어진 줄기를 부러지지 않게 칭칭 감아버렸습니다. 꽃대 하나가 개화하니 꽃송이가 주먹만 해요. 불과 삼일전만해도 겨우 세 잎 정도 피었더랬어요. 며칠만에 꽃송이들이 전부 활짝 피었습니다. 요즘 같은 스산한 날씨에 환하게 피어난 제라늄 꽃이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2022. 11. 21.
페라고늄 메버릭 스타( Pelargonium maverick star) 첫추위가 왔을 때 노지에서 지저분해진 화분들을 손질할 틈도 없이 부랴부랴 집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요즘 시간 날 적마다 화분 하나하나를 들여다보며 시든 잎들을 떼어내고 있습니다. 손질해주지 못한 메버릭 스타 몰골 한번 보세요. 제라늄 잎이 단풍 든 이유는 가을이 되어서라기 보다는 물 부족이거나 과습이 원인입니다. 실내에 들어놓고 무려 삼 주나 물을 주지 않았으니 말라죽기 직전인 겁니다. 그러니 잎을 떨구어내기 위한 몸부림인 거지요. 단풍 든 메버릭 스타가 얼마나 안쓰럽게 보이던지... 시든 잎을 하나 하나 떼어주었습니다. 드디어 깔끔해진 메버릭 스타 흰 꽃잎 속에 스타를 만든 새빨간 점 다섯 개가 돋보이는 페라고늄입니다. 제라늄은 노지 월동이 되지만 페라고늄은 노지 월동되지 않는답니다. 우리가 키우는 대.. 2022. 11. 19.
빌스잼(Bill's Gem) 제라늄 꽃 더 추워지기 전에 데크에 있는 제라늄 화분들을 하나씩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중 화사하게 피어나는 빌스잼 제라늄을 감상해 봅니다. 제라늄 잎도 단풍이 들었습니다. 초록잎에 새빨간 테두리가 꽃만큼이나 어여쁩니다. 제라늄도 찬바람을 맞으니 기지개를 켜고 어여쁜 꽃을 피워 주는, 역시 가을은 풍요의 계절입니다. 매일 매일 꽃송이가 하나씩 벌어집니다. 지난 해 10월 빌스 잼 (Bill's Gem)2 (tistory.com) 2022. 10. 22.
단풍제라늄(벤쿠버제라늄) 단풍이 제대로 물들었습니다. 온도만 맞으면 일 년 내내 꽃이 피는 밴쿠버 제라늄입니다. 생긴 모양이 단풍잎과 많이 닮아 단풍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 스텔라 계통의 제라늄은 잎과 꽃잎이 보통 제라늄과 다릅니다. 잎은 단풍잎 닮았고, 꽃잎은 새 날개처럼 우아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잎무늬가 선명해지고 진해집니다. 분류 쥐손이풀과 학명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 밴쿠버 제라늄은 단풍잎 닮은 모습이 독특해서 더 사랑받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잎의 붉은 색깔이 더욱 선명해집니다. 햇볕 받지 않은 부분은 초록색이 더 많습니다. 제라늄 잎이 캐나다 단풍잎 닮았습니다. 그래서 밴쿠버 제라늄이라고도 부릅니다. 거기에다가 일년 열두 달 시도 때도 없이 꽃대를 올려 주니.. 2022. 10. 13.
버터플라이 제라늄 어쩌면 이렇게 고운 빛깔로 사람을 유혹하지요? 이렇게 눈부신 색상엔 설명이 필요 없지요? 스텔라 계통의 한 종류입니다. 스텔라계는 잎이 단풍잎처럼 갈라졌습니다. 제라늄들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가을걷이하고 식물 돌보느라 정신없는 요즈음입니다. 노동은 행복입니다. 2022. 9. 30.
조앤 호지슨(Joann Hodgson) 삽목한 스텔라 제라늄 중 조앤 호지슨(Joann Hodgson) 꽃이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삽목한 가지가 길게 웃자랐는데도 꽃송이가 큼직하게 피어났습니다. 2022. 9. 1.
프린세스 제라늄 제라늄 꽃이 곱고도 차분합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가랑비는 부산하던 여름을 잠재우려나 봐요. 새벽부터 내리는 비 덕분에 하루 공칩니다. 아니고요. 그냥 멍 때리기 좋은 날씨 같아서 기분 좋은 오후를 보냅니다. 2022. 8. 29.
캠발로, 챔발로(Cembalo) 제라늄 새빨간 겹 제라늄 꽃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화분을 이리저리 돌려 보았습니다. 앞폼도 뒷폼도 표시가 나지 않네요. 역시 빨강은 화려해서 좋습니다. 아참, 지난 날 피어났던 모습입니다. 아래 글 클릭해 보세요. 겹빨강 제라늄- 문라이트 쳄발로(Moonlight Cembalo) 새빨간 꽃송이가 활짝 피어났습니다. 빨강제라늄도 이름이 있을텐데.... 이름표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겹빨강이라고 불러줘야겠어요. 빨강이에게 평소 이름을 잘 불러주지 않았던 죄(?)로 이름을 까마특히 잊어버렸습니다. 난향님이 기억되살려 주었어요. 캠발로, 챔발로 Cembalo 이젠 잊지 않겠어요. 식물 탐사/제라 예찬 2019.07.02 2022. 8. 27.
모자이크 핑크 제라늄 연일 폭우, 긴 장마로 눅눅한 주변이 기분마저 우울하게 만듭니다. 문득 환하게 밝혀 주는 핑크빛 제라늄이 '저보고 웃으세요.' 하듯 눈에 확 꽂혔습니다. 저녁 먹으려고 하다 말고 모자이크 핑크 🌸 과 눈도장 찍었습니다. 난향님, 어여쁜 제라늄을 올해도 보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22.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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