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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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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꽃7

진달래와 목련이 피어나는 정원에서 소나무 동산 정원에서 곱고도 고운 진분홍 진달래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담너머 사라씨네 목련도 이에 질세라 새하얀 등불을 밝혀 들었습니다.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는 독조봉입니다.목련꽃이 올해 가장 많이 피었습니다.정말 탐스럽지요?목련이 피어나면 4월의 노래가 생각나고 나도 모르게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진달래꽃 바라보면 김소월 시가 생각나고...흐드러진 진달래꽃잎을 한 송이 한 송이 따서 술 담아 아버지 드리시던 젊은 날의 친정 엄마가 생각납니다.목련꽃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올해도 4월의 노래를 불러보며 빛나는 봄을 기쁘게 맞이합니다. 2024. 4. 4.
앞산 진달래꽃, 걷기운동 어제, 오늘 황사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동네 한 바퀴 하려다 오래간만에 앞산에 올랐습니다. 황량한 숲 속에 진분홍으로 피어나고 있는 진달래꽃이 손짓하대요. 우리 부부가 호젓한 숲 속 오솔길을 독차지했습니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엇갈려 자라는 모습, 그 아래로 오솔길이 나있습니다. 언젠가 저 두 나무가 굵어지면 이 산속의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숲 속에 가득한 진달래 군락들 대부분은 꽃봉오리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드문드문 진달래꽃이 핀 가지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우리집 정원 진달래꽃 우리 집 진달래 꽃, 먼 산 진달래, 진달래 화전 2023년 4월 1일 토요일 맑음 먼산을 바라보며 자라는 우리 집 정원의 진달래나무도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진달래꽃이 8일 빨리 피었습니다. 2022년.. 2024. 3. 30.
우리 집 진달래 꽃, 먼 산 진달래, 진달래 화전 2023년 4월 1일 토요일 맑음 먼산을 바라보며 자라는 우리 집 정원의 진달래나무도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올해는 지난 해에 비해 진달래꽃이 8일 빨리 피었습니다. 2022년 진달래와 앵두나무꽃 (tistory.com) 진달래와 앵두나무꽃2022년 4월 8일 금요일 맑음 우리 집 정원에도 진달래가 만개하고 있는 중입니다. 소나무 사이 저 멀리 독조봉이 보입니다. 이런저런 할 일이 많아 겨우 덮힌 낙엽만 대충 긁어내었습니다. 흙도 보jmh22.tistory.com진달래꽃이 활짝 피어나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려지는 동요가 떠오르지 않나요? 나의 살던 고향은 작사 이원수 작곡 홍난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진달래 꽃말.. 2023. 4. 1.
과일 디저트 모양 내기, 예쁘게 깎아 담기, 한라봉과 배, 오이 영하 십몇 도가 오르내리는 요즈음, 집안에서 이것저것 할 일 찾아 하기 참 좋은 때인데 몸은 귀찮다고 자꾸 따뜻한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가려 합니다. 과일을 그냥 먹으려다 같은 값에 다홍치마라고 예쁘게 차려 먹고 싶었습니다. 재료 한라봉 한 개, 배 반 개, 체리 한 줌, 오이 반 개 접시에 껍질 깐 한라봉을 꽃 모양되게 펼쳐놓습니다. 반달 모양으로 깎은 배를 꽃 모양으로 올립니다. 체리를 가장자리에 한 알씩 놓습니다. 삼각형으로 썬 오이로 접시 가장자리에 놓으면 주황색 한라봉이 돋보입니다. 화룡점정은 진달래꽃 한 송이입니다. 이 추운 한 겨울에 미리 만나는 봄입니다. 겨울에 진달래꽃을 만나려면 12월이나 1월 초순에 진달래나무를 전지하여 물꽂이 해 놓으면 됩니다. 식탁에 차려놓고 남편을 불렀습니다. "아.. 2023. 1. 28.
화이트 용과(dragon fruit dessert)와 진달래꽃 이십일 전에 물꽂이한 진달래 가지에서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진달래꽃으로 화전을 구우려다 과일 디저트에 조대했습니다. 화이트 용과는 네 조각낸 후, 반달 모양으로 썰어줍니다. 한라봉은 알맹이를 과도로 절반 잘라서 펼쳐 놓습니다. 흰 접시에 용과를 꽃잎처럼 놓고 가운데에는 한라봉을 돌려가며 담습니다. 용과 사이사이엔 포인트로 오이를 잘라서 놓습니다. 오이 위에 진달래꽃 한 송이씩 놓아서 봄기운이 나게 합니다. 접시 한가운데에는 체리 한 개를 놓아서 포인트를 만들어 줍니다. 접시에 물을 붓고 진달래 몇 송이를 띄워서 장식해 보았습니다. 이만하면 눈이 즐겁겠지요? 겨울 속에서 만난 진달래, 따뜻한 봄날이 연상되지 않습니까? 정성 들여 담은 디저트 한 접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 2023. 1. 22.
담장가의 진달래꽃 4월 17일 일 맑음 사지송(四枝松) 뒤로 보이는 진달래꽃.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봄꽃 중 하나입니다. 햇살을 제대로 받아서 진달래색이 곱습니다. 지난 2월 전지했던 가지, 화병에서 색깔이 바랜듯이 피어났잖아요? 자연에서 자연스럽게 피어야만 제대로 된 진달래꽃을 감상할 수 있군요. 진달래꽃차를.. 2011. 4. 18.
겨울에 만난 봄의 전령사 - 진달래꽃 진달래 개화 한겨울에 핀 진달래꽃 2009.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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