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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11일 금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에 나가보니 꽃들이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었다. 출근길이 바빴지만 한 컷 찍었다. 마음이 바빠 구도가 잘 잡히지 않았다.
<타이거 베고니아>
<로즈 제라늄-내려다보이는 소나무 동산이 더 멋있네?>>
<꽃 핀 천남성>
<꽃 핀 천남성 - 천남성은 꽃대도 특이하다. 나팔과 같은 대롱으로 피어난 모습, 우산을 씌운 듯 통꽃잎이 대롱 속을 보호하려는 것을 보노라면 식물의 세계가 얼마나 정교하고 치밀한 지를 알 수 있다. 12층 아파트 창밖으로 내려다보이는 고교 운동장이 더 멋있네?>
<흰색이 청초하게 느껴지는 말발도리, 향기 또한 참으로 맑고 깨끗하다. 몇 년 전 15층 아주머니에게 줄기를 얻어 삽목한 것이다.>
4시 30분 퇴근 후, 양지 도착 6시 40분. 용인에 들어서기도 전부터 고속 도로가 밀린다기에 덕천IC에서 내려 국도로 왔다. 국도에서 보니 양지, 용인 고속도로 방면은 차들이 서 있다시피 했다.
현관 입구에 핀 꽃들이 방글방글 웃으며 맞아준다. 저절로 나서 자란 연자주빛 제비꽃이 예쁘지만 몇 개만 남겨두고 다 뽑아내어야 하겠지?>
<거실 앞 화단의 모습, 지난 겨울, 제 멋대로 자란 연산홍과 회양목, 잡풀, 낙엽들이 엉키고 설켜 도무지 화단 같지가 않았는데, 이제 이렇게 좀 훤하게 드러나 보인다. 맥문동은 지난 해 잎을 전지해 주었더니 새싹이 예쁘게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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