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08년 4월 13일
아침 먹고 뒷마당에 가서 감자와 땅콩, 완두콩을 심었다.
두릅 나무 아래에 심어 놓은 더덕들이 벌써 저만큼 자랐다.
수로에서 퍼 담은 마사토를 밭에 뿌린 후 땅콩을 심었다. 파 한 단 사서 먹다 남은 것 심고, 친정 어머니가 캐서 주신 부추도 두 줄 심었다.
일 주일 전에 심은 곰취가 뿌리를 내렸는지 아기 손바닥만하게 자라 있었다.
주목 아래에 심어놓은 곰취
북쪽 담장 아래 심어 놓은 곰취
집 건물 오른쪽, 주목과 측백이 담장을 따라 줄지어 자라는 모습. 바람이 불 적마다 향긋한 향기를 내뿜어주는 이 좁은 담벼락을 왔다갔다하며 나는 나무들과 친구하고 있다. 통로에 흰돌을 다시 잘 깔아서 보기 좋게 만들어야겠다.
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 > 녹색 장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의 계절 (0) | 2008.04.25 |
---|---|
수채화 같은 마을 (0) | 2008.04.20 |
텃밭 만들기 (0) | 2008.04.12 |
분홍, 노랑, 흰색 나라 (0) | 2008.04.11 |
과유불급 (0) | 2008.04.10 |
댓글